각국의 군은 다양한 특수 요원들이 있는데 이는 특수한 임무를 수행하는 특수병과 중에서도 필요에 따라 맡게 되는 세부 직책을 말합니다.
보통 군사 특기(계열)와 보직(직책)이라는 말로 구분하는데, 군사 특기는 기본적으로 병과라는 말로 분류하여 전투병과, 기술병과, 행정병과로 나뉘고 의무나 법무, 군종 같은 경우에는 특수병과로 따로 구분합니다.
이러한 병과 중에서도 특수한 임무를 수행하는 보직의 요원들도 있는데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특수요원하면 떠오르는 길고 복잡한 이름의 부대에 해당하는 것이 이들입니다.
보통 특수부대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이들은 CCT, SART와 같은 듣기만 해도 뭔가 비밀스러운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풀어서 써보면 공정통제사(CCT, Combat Control Team), 항공구조사(SART, special air rescue team)와 같은 전술공수 작전 등의 위험한 고난도 임무에 투입되는 정예병들입니다.
미군의 경우 이러한 특수 병과와 보직을 겸비한 요원들이 많이 있는데 이들이 바로 오늘 함께 알아볼 JTAC(제이텍)입니다.
미군 특수부대는 적진 깊숙이 침투하여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최정예 부대입니다.
이러한 특수부대의 임무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무기와 장비가 사용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JTAC은 미군 특수부대의 숨겨진 무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군 특수활동 요원(Army Special Activities Agent)은 육군 특수전 사령부(USASOC) 소속의 특수 작전 요원을 말합니다.
그들은 다양한 특수 작전을 수행하는 데 적의 주요 표적에 대한 직접 공격을 가하거나 적진에 대한 정찰, 감시, 정보 수집, 첩보 작전 및 인질 구출 작전과 대테러 작전을 주요 임무로 합니다.
일반적으로 육군 특수전 사령부의 산하 기관인 델타 포스, 제75 레인저 연대, 제160 특수 전술 항공단 등에서 근무합니다.
이들은 1970년대 후반에서 1980년대 초반에 창설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미군은 소련의 침공에 대비하여 특수부대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를 희망했습니다.
이후 2003년 이라크전에 들어서면서 특수 요원들은 현장에서 능동적으로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서 특수 보직을 겸비하게 되는 경우가 생겨났습니다.
당시 미군은 이라크 전쟁을 앞두고 특수부대의 공중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투 현장에서 작전 전반을 조율할 요원을 필요로 했습니다.
이때 주어진 보직이 바로 JTAC입니다.
JTAC(합동 최종 공격 통제관, Joint Terminal Attack Controller)은 특수 작전 중 지상, 해상, 공중 등에서 발생하는 공격을 최종적으로 승인하는 권한을 가진 요원을 말합니다.
이들은 특수 작전의 성공 여부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특수 작전 현장에서 공중 공격을 지휘하여 적의 표적을 정확하게 공격하는 역할을 합니다.
바로, 특수 부대의 생존성과 작전 성공률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또한 공중 공격의 성공 여부도 평가하는 귀하신 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JTAC은 이전에는 다른 이름으로 불리다가 2003년에 현재의 이름으로 발효되었습니다.
JTAC 요원이 되기 위해서는 일단 미 특수전 사령부에 전투병과로 들어가야 하며 그 얘기는 곧 델타 포스, 제75 레인저 연대, 제160 특수 전술 항공단 등에 뽑혀야 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아주 건강한 신체와 능력을 필요로 하겠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미국 시민권자, 육군 장교 또는 부사관, 최소 2년의 군 복무 경력, 특수 작전 관련 및 공중 공격 관련 교육과 훈련 수료자여야 합니다.
웬만하면 서류 심사 컷입니다.
사실상 JTAC 요원들의 활약상은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2003년 이라크 전쟁 당시 JTAC 요원이 공중 공격을 지휘하여 적의 주요 표적을 파괴하여 작전의 성공에 기여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공식 확인된 바는 없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보직의 요원들은 미군 특수부대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중요한 자원이며 정체가 발각될 경우 매우 위험한 상황에 처해질 수 있는 지역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경우가 많아 그들의 활약상 역시 군에서 의도적으로 감추어 대외적으로 공표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마치 대한민국 정보사의 “멋있게 싸우고 값있게 죽자”와 같이 비밀스럽고 멋있지만 목숨 내놓고 살아가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미 육군 특수전 사령부(USASOC : United States Army Special Operations Command)의 보직
이러한 특수 요원들이 소속되어 있는 미 육군 특수전 사령부(USASOC)는 부대의 특수 작전 보직을 크게 작전 보직과 지원 보직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먼저, 작전 보직은 특수 작전을 직접 수행하는 보직으로,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습니다.
특수 작전 요원
델타 포스, 제75 레인저 연대, 제160 특수 전술 항공단 등에서 근무하며, 적의 주요 표적에 대한 직접 공격, 정찰, 감시, 정보 수집, 대테러, 인질 구출 등 다양한 특수 작전을 수행합니다.
특수 작전 훈련관
특수 작전 요원을 양성하는 훈련 기관에서 근무하며, 특수 작전 관련 교육 및 훈련을 담당합니다.
특수 작전 계획관
특수 작전의 계획 및 수행을 지원하는 기관에서 근무하며, 작전 계획의 수립, 작전 자원 및 인력의 배치, 작전 수행의 평가 등을 담당합니다.
특수 작전 요원들의 경우에도 소속되어 있는 부대의 성격에 따라 수행하는 임무에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예를 들어 델타 포스는 육군의 대테러 특수 부대로, 적의 주요 표적에 대한 직접 공격, 인질 구출 작전 등을 수행합니다.
제75 레인저 연대는 육군의 특수 경보병 부대로, 정찰, 감시, 정보 수집 등 다양한 특수 작전을 수행합니다.
지원 보직은 특수 작전을 지원하는 보직으로,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습니다.
특수 작전 통신병
특수 작전 요원의 통신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특수 작전 공병
특수 작전에 필요한 시설 및 장비를 구축하고 보수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특수 작전 의무병
특수 작전 요원의 의료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특수 작전 군수병
특수 작전에 필요한 무기, 장비, 보급품을 관리 및 보급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특수 작전 항공병
특수 작전 요원의 은밀한 침투와 퇴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특수 작전 정보병
특수 작전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 및 분석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미 육군 특수전 사령부 소속의 특수 작전 보직은 고도의 신체 능력과 정신력, 그리고 전문적인 기술을 요구하는 매우 도전적인 직업입니다.
이는 대한민국의 특수 작전 보직도 동일합니다.
다음에는 미군의 특수 작전 보직에 상응하는 대한민국의 특수 작전 보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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