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고등학교를 다닐 때에 연세가 지긋하신 선생님들은 학생과의 원활한 수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 중간에 농담을 하시는 경우도 있으셨습니다.
"군인이 전쟁에 나갈 때 총과 총알을 안가지고 가는 것은 장가갈 때 부라리를 떼어 놓고 가는 것과 마찬가지야 허허허"
그때도 재미없었는데 여전히 재미가 없습니다.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도 스승의 농담까지는 감사할 수 없습니다.
이처럼 탄환과 총기류는 군대에서 가장 중요한 무기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앞서 포스팅했던 탄환과 총에 이어서 이번에는 국내 방산 업체에서 생산한 제품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탄환은 크게 소총탄, 기관총탄, 대포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소총탄
소총탄은 보병이 사용하는 탄환으로, 가벼운 무게와 높은 관통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총탄은 크게 NATO탄과 구소련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NATO탄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 국가들이 사용하는 탄환으로, 구경이 5.56mm 또는 7.62mm입니다.
구소련탄은 구소련을 중심으로 한 동유럽 국가들이 사용하는 탄환으로, 구경이 5.45mm 또는 7.62mm입니다.
국내 방산 업체들은 NATO탄과 구소련탄을 모두 생산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소총탄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K100은 5.56mm NATO탄을 기반으로 개발한 소총탄으로, 뛰어난 관통력과 명중률을 자랑합니다.
현재 우리 군의 주력 소총탄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도 수출되고 있습니다.
K200은 7.62mm NATO탄을 기반으로 개발한 소총탄으로, K100보다 강력한 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수부대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선진국에도 수출되고 있습니다.
기관총탄
기관총탄은 기관총에서 발사되는 탄환으로, 연속적으로 발사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기관총탄은 역시 크게 NATO탄과 구소련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NATO탄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 국가들이 사용하는 탄환으로, 구경이 5.56mm 또는 7.62mm입니다.
구소련탄은 구소련을 중심으로 한 동유럽 국가들이 사용하는 탄환으로, 구경이 7.62mm입니다.
국내 방산 업체들은 NATO탄과 구소련탄을 모두 생산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대표적인 기관총탄입니다.
K110은 5.56mm NATO탄을 사용하는 기관총탄으로, 뛰어난 명중률과 연사력을 자랑합니다.
군의 분대지원화기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도 수출되고 있습니다.
K210은 7.62mm NATO탄을 사용하는 기관총탄으로, K110보다 강력한 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공화기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미국, 중동 국가 등에 수출되고 있습니다.
대포탄
대포탄은 대포에서 발사되는 탄환으로, 큰 위력을 가지고 있으며 크게 포병탄과 대공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포병탄은 적의 진지를 공격하기 위한 탄환으로, 구경이 105mm부터 155mm까지 다양합니다.
대공탄은 적의 항공기를 요격하기 위한 탄환으로, 구경이 30mm부터 100mm까지 다양합니다.
국내 방산 업체들은 다음과 같은 다양한 종류의 대포탄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K300은 12.7mm 대물탄으로, 적의 장갑차나 헬리콥터 등을 파괴할 수 있는 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군의 대공화기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미국, 중동 국가 등에 수출되고 있습니다.
K400은 155mm 포탄으로, 우리 군의 주력 포탄입니다.
뛰어난 명중률과 위력을 자랑하며, 중동,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도 수출되고 있습니다.
국내 방산 업체의 총기류
국내 방산 업체들은 다양한 종류의 총기류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유명한 총기류를 알아 보겠습니다.
K1A는 5.56mm NATO탄을 사용하는 돌격소총으로, 우리 군의 주력 소총입니다.
가벼운 무게와 높은 연사력을 가지고 있으며, 뛰어난 명중률을 자랑합니다.
대한민국 군의 거의 모든 부대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도 수출되고 있습니다.
K2는 7.62mm NATO탄을 사용하는 돌격소총으로, K1A보다 강력한 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K2는 현재 우리 군의 특수부대와 전차부대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미국, 중동 국가 등에 수출되고 있습니다.
저도 군 생활 당시에 사용했던 소총이며 아마 대부분의 군 경험자가 사용한 총기라고 생각합니다.
K3는 5.56mm NATO탄을 사용하는 분대지원화기로, 중장거리 사격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분대 단위로 사용되고 있으며, 미국, 동남아시아 국가 등에 수출되고 있습니다.
K5는 9mm 파라벨럼탄(!!! guns..more guns!)을 사용하는 권총으로, 군인과 경찰의 개인화기입니다.
가벼운 무게와 높은 휴대성을 가지고 있으며, 뛰어난 명중률을 자랑합니다.
현재 우리 군과 경찰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역시 미국, 동남아시아 국가 등에 수출되고 있습니다.
K시리즈의 경우 조정간 조절이 전략적이지 못하다는 평가도 많고 탄창멈치 위치 설계가 안좋다는 얘기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방산 업체들이 탄환과 총기류의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 훌륭한 방위 무기를 개발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 군의 전투력 향상과 대한민국의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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