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2) 썸네일형 리스트형 프레데터도 사용하는 레이저 사이트, 궁금증 해결! 미군 특수부대가 등장하는 영화에서는 어김없이 나오는 장면이 하나 있습니다. 야간 전투 시에 군인들이 이상한 망원경 같은 것을 쓰고 붉은 레이저 광선이 어지럽게 움직이는 가운데 다급한 전개가 이어지는 장면인데요, 어릴 때에 처음 그 장면을 접했을 때 레이저 보고 피하면 되는데 왜 피격을 당하는건지 참으로 의문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나이를 먹어 군대에 있을 때 독수리 훈련을 나간 적이 있었는데 그때 만난 미군 아저씨가 야간 투시경을 보여준 적이 있었습니다. 그 아저씨가 어릴 때 보았던 레이저 광선도 보여주고 해서 참 신기했었는데요, 그때서야 그게 레이저 사이트, 나이트 비전 고글이라고 부르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들 신기해 하면서 오와 열을 맞춰 모여들다 보니 결국엔 거의 모든 중대원들이 줄을 서서 순서대.. 서부시대 카우보이들의 무기, 리볼버의 모든 것 와라와라왕 왕왕왕↘ 와라와라왕 왕왕왕↗ 뭐지뭐지 하면서 분명히 따라 불렀을 겁니다. 바로 석양의 무법자 OST입니다. 작고하신 엔니오 모리코네 님의 역작인 이 음악은 듣기만 해도 청자를 석양이 지는, 법도 없는 곳에 말을 태워서 보내버립니다. 서부시대는 미국의 개척 정신과 자유를 상징하는 시대입니다. 이 시대에는 카우보이, 보안관, 무법자 등 다양한 사람들이 활약했는데, 그들의 손에는 항상 총이 들려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카우보이들이 주로 사용했던 총은 리볼버였습니다. 리볼버는 1830년대 미국의 발명가 새뮤얼 콜트가 발명한 총기입니다. 리볼버는 여러 개의 총알을 회전하는 탄창에 장전하여 사용할 수 있는 총기로, 이로 인해 기존의 단발식 총기보다 연사력이 뛰어나고, 휴대도 간편해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 군대의 신비로운 언어, 인식표가 말하는 이야기! 군대에 가면 가장 먼저 받는 보급품 중에 ‘인식표’라는 것이 있습니다. 흔히 군번줄이라고도 부르는 그것입니다. 목에 거는 순간 마법처럼 나는 이제 좆됬다 '나도 이제 어엿한 군인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인식표는 군인의 신분을 증명하는 중요한 도구인데요, 다른 보급품들은 군생활 도중 몇 번씩은 교체를 하거나 새로 지급을 받기도 하는데 인식표는 잃어버리기 전까지는 교체없이 사용하게 됩니다. 무엇으로 만들었는지 군에서 받은 보급품 중에서 가장 내구도가 좋고 휘어지는 경우는 있어도 줄이 끊어지거나 녹이 스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전세계 군대에서 사용되는 특별한 언어, 바로 '인식표'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각 나라마다 그 모양과 형태가 조금씩 다른 군대 인식표의 특징은 과연 무엇.. 국방과학연구소 ADD, 한국을 지키는 첨단 무기 미사일 대한민국의 방산업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국방과학연구소(ADD, Agency for Defense Development)일 것입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1970년에 창설된 대한민국의 국방 연구 개발 기관으로 이후 현재까지 대한민국 국방력 강화와 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국군의 대장간 국방과학연구소에 대한 소개와 개발했던 수많은 무기 중 미사일에 관련된 내용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한국의 국방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무기를 연구, 개발하고 있는 기관으로 그 중에서도 미사일은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가장 집중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입니다.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개발한 미사일은 크게 다음과 같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지대공 미사일 적의 항공기나.. 군용 나이프? 캠핑용 나이프? 취향껏 고르세요! 영화나 게임에서 등장하는 액션을 보면 준비해둔 총알이 모두 떨어진 후 나이프 한 자루 쥐고 무쌍을 찍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총알을 막는 방탄복이더라도 나이프에는 뚫리고 마는 극악의 연출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 유명한 존윅 선생(본명 자르다니 보보노비치 2014~2023)께서도 소믈리에에게 디저트로 술이 아닌 나이프를 요구할 정도로 정신나간 놈 중요한 장비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군용 나이프의 종류와 유명한 제작 업체, 그리고 대표적인 모델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군용 나이프는 말 그대로 군에서 사용하는 나이프로, 튼튼하고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 캠핑이나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분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습니다. 크게 접이식과 고정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접이식.. 국내 방산업체의 탄환과 총기류, 그 놀라운 기술력! 제가 고등학교를 다닐 때에 연세가 지긋하신 선생님들은 학생과의 원활한 수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 중간에 농담을 하시는 경우도 있으셨습니다. "군인이 전쟁에 나갈 때 총과 총알을 안가지고 가는 것은 장가갈 때 부라리를 떼어 놓고 가는 것과 마찬가지야 허허허" 그때도 재미없었는데 여전히 재미가 없습니다.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도 스승의 농담까지는 감사할 수 없습니다. 이처럼 탄환과 총기류는 군대에서 가장 중요한 무기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앞서 포스팅했던 탄환과 총에 이어서 이번에는 국내 방산 업체에서 생산한 제품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탄환은 크게 소총탄, 기관총탄, 대포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소총탄 소총탄은 보병이 사용하는 탄환으로, 가벼운 무게와 높은 관통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총탄은 크게.. 방산비리_방탄복의 제작 방식과 성능 몇 달 전에 해군의 방탄복이 바닷물에 젖으면 뚫린다는 기사를 보았던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정신이 마치 노라조의 MV를 본 것처럼 아스트랄해지는 것을 느꼈는데요, 방탄 물자에 대한 군 운영 실태점검에서 성능 시험 결과 조작이라는 개탄할 일이 벌어졌던 것이 밝혀진 사건이었습니다. 그런데 궁금한 것이 있었습니다, 바닷물에 젖으면 방탄복의 저항 성능이 떨어진다는 게 이해가 잘 안갔습니다. 그래서 알아보았습니다. 방탄복의 제작 방식과 성능에 대해서 방탄복은 탄약이나 기타 외부 충격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특수한 의류라고 정의합니다. 과거 전쟁에서 사용된 갑옷에서 비롯된 개념으로 현대에는 경량 및 고성능 소재를 사용하여 효율적인 방호를 제공하는 장비로 개량, 발전되었습니다. 현대 방탄복의 제작 소.. Fire in the hole! 수류탄에 대해서 어릴 적 보았던 반공영화에서 북괴군은 항상 방망이 수류탄을 던졌습니다. 손잡이가 있는 길다란 모양의 수류탄을 힘껏 던지면 커다란 폭발과 함께 군인들이 으악!! 하며 날아갔고 동료들은 저마다 ‘김일병!’, ‘윤상병!’, ‘소대장님!’을 외치며 적진으로 용감히 뛰어들어가는 연출로 어린 관객의 반공 정신을 고양시켰습니다. 그래서 어릴 때 보았던 이 수류탄은 대단한 무기로 보였습니다. 영화에서 탱크로 달려들어서 출입구를 열고 수류탄 묶음을 떨어뜨리면 탱크는 망가졌습니다. 사람이 죽는다는 생각은 못했고 탱크를 잡았다는 생각만 했습니다. 가슴에 주렁주렁 달고 다니는 군인이 멋있어서 따라한다고 솔방울을 가슴에 달고 다녔습니다. 철이 없었습니다. 이제 자라서 철이 든 지금은 좀 더 디테일한 수류탄 모형을 만들 수 있게.. 간지 나는 윈체스터 소총에 대하여 윈체스터…뭔지 몰라도 이름만 들어도 멋있습니다. 아무도 없을 때 선글라스를 쓰고 폼 잡으며 아무 이유없이 말해보고 싶은 단어입니다. 터미네이터2를 보면 T-800이 소총을 한 손에 들고 휙 돌리며 멋지게 장전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미쿡에서는 일부 철 없는 어른들이 이 장면을 따라하다가 자신의 발과 생이별을 하는 일들도 발생했다고 하는데, 그만큼 간지나고 기억에 오래 남는 장면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그 멋진 장전의 쾌감을 보여줬던 총이 바로 윈체스터입니다. 영화에서 쓰였던 모델은 윈체스터 M1887이라는 산탄총으로 방아쇠 부위의 레버를 움직여 탄피배출과 장전을 동시에 하는 레버액션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산탄총임에도 연발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영화 터미네이터 이후에는 수 .. 총과 총알의 종류와 역사 좋아하는 영화 중에 존윅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여러 장면이 다 멋있지만 시리즈를 통틀어서 기억에 남는 장면 중에 총알과 총이 서로 맞지 않자 각기 다른 총 2정을 분해해서 총알에 맞는 총으로 조립한 뒤 사격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음…왜 총알은 각기 다른 규격으로 만들어졌을까? 하는 궁금증이 아니 생길 수 없었는데요. ‘총알이 모두 같은 규격이라면 호환성이 좋으니 더 많이 팔리지 않을까? 제작도 통일되니까 공정과정도 줄어들텐데’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알아봤습니다, 총과 총알의 역사. 초기의 총알은 라운드볼과 활공총알이라고 불리던 납이나 순금 등의 재료로 만들어진 총알의 앞 부분에 중앙에 구멍이 뚫려 있는 디자인이나 구체 형식이었습니다. 격발되면 그냥 힘차게 날아가서 구멍을 내거나 총알이 목표물에 명.. 이전 1 2 3 4 다음